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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나감. 최근 게임을 돌리다보면 전원이 가끔 나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약 15분 정도 후에 전원을 넣으면 별 문제 없었기에 그냥 저냥 썼지만 오늘은 조금 심한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본체 해체(?)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게 부품별 한가지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만약 파워, 메인보드, CPU, 거기에 그래픽카드까지 한번에 나갔으면 건젤것도 없이 그냥 개망. 메인보드등 각종 부품과의 연결을 전부 해제후 파워에만 전원을 연결하고 24핀중 녹색 검은색의 3,4번 홀을 전선 한가닥을 이용해 쇼트시키면 파워서플라이가 고장났는지 아닌지를 대충은 알수있다. 말그대로 대충. 자세히는 테스트해봐야 알지만 일단 쇼트시켜서 팬이 돌면 기본적으로 파워엔 큰 문제는 없다는 소..
RX 570의 똥배짱(?) 처음으로 보조전원 8핀이 들어가는 이놈을 설치하고 하루동안 대충 지켜봤는데, 팬이 돌지를 않아. 구입하기전 스팩을 살펴봤고,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야 팬이 돈다는건 알고있었는데, 겪어본바로는 살짝 만져봤을때 뜨끈뜨끈함에도 팬이 돌지않아서 뭔가 문제가 있나 싶었다. 파워가 모자른가 싶기도 하고.. 이전까지 게임하면서 풀옵션은 상상도 못했는데, 한번 풀옵으로 돌려봤더니 그제서야 팬이 돌아가더라. 엄청 뜨겁던데.. ㄷㄷㄷ 한여름 폭염엔 절대 풀옵으론 못돌릴듯. ㅠㅡㅠ;;;
컴퓨터는 어렵다 무려 10여년동안 운영체제로 썼던 HDD 하나가 드디어(?) 맛이 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소음에 진동이 극에 달할 무렵, 드디어 바꿀 마음을 먹고, 그러는김에 그래픽카드도 (내기준에선) 조금 괜찮은걸로 바꿀 생각을 가졌다. 그동안은 채굴덕분에 많이 높아진 가격의 그래픽카드들을 보며, 내 구형 그래픽카드는 바꾸고 싶어도 그러질 못했다. 사실 3테라 하드는 공간확보용으로 쓰려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꼬여서 어쩔수 없이 운영체제드라이브로 쓰게 되었다. 그리고 MBR형식으로 포멧한 디스크는 2테라 이상을 불인식, 정확히는 계산에 넣지 않는다는걸 잊고 그대로 운영체제를 설치했다. 설치과정도 쉽지않았던게 포멧형식을 바꿔도 서로 같은 이유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없다고 떠서 도스창으로 조금 삽질하고서야 MBR포멧..
1/35 trumpeter 40ft container + 1/35 피규어들
1/35 인형들 하난 누워있네.. 머리와 옷 색칠하면 끝. 1/35 인형에 눈 그리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님. 어떻게 해도 백프로 만족은 못하지만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정도에서 끝. 더 손댈수록 더 이상해짐. 팔도 분실하고 부품도 여러개 잃어버리고.. 그나마 복제해둔게 조금 있어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구제가 가능했음.
1/35 k2 흑표 black panther 기본만 끝냈을 뿐 아직 갈길이 멀다.
그날 아침에 했던 생각. 반포굴다리에서 둘러본 세상은 마냥 밝고 평온해보였으며, 나는 그자리에서 저 물속은 어떨까, 물속으로 뛰어들면 잠시후 누군가 날 보아주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하며 물가 근처로 다가갔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란걸 알고있었고, 또 난 겁쟁이기에 차마 그럴수는 없었다.지금도 가끔, 그때 한강으로 뛰어들었으면 지금쯤 난 어떤모습일까를 생각해보곤 한다.
감이 안잡히네. 비움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긴 하는데 뭘 어떻게 얼만큼 버려야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