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인가? 도착한 버스를 타기전 살펴보니 사람이 많았다. 집까지는 꽤 먼거리고 그쪽엔 버스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그냥 탔다.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헤치고 들어가기엔 짜증나게 뜨거운 날씨에다가 엄두도 안나서 입구쪽에 있다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여성분 뒤에 서게 됐다.
문제는 코너가 오질라게 많았다는점+기사분 운전이 험했다는 점.
날도 더운데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싫어 최대한 버텼지만 내 팔이 그 여자분 머리에 몇번 닿았다.
죄송하다고는 했는데 쿨한건지 뭔지 신경도 안쓰더라. 아예 뒤도 안돌아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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